약정금청구
법률적으로는 금전채권의 이행을 구하는 소송에 해당하며, 단순한 대여금(빌려준 돈)이나 손해배상금(불법행위로 인한 보상)과는 구분됩니다.
계약의 체결 경위, 합의된 조건의 성취 여부, 그리고 당사자 간의 진정한 의사가 무엇인지 등 계약 전반의 법률관계를 종합적으로 다투게 되며, 투자 정산금, 해약금, 위약금, 공사대금 등 매우 다양한 명목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송 제기의 핵심 요건: 약정의 존재와 조건 성취
약정의 실재: 당사자 간에 금전을 지급하기로 한 합의가 명확히 존재해야 합니다. 구두 약속도 법적 효력은 있으나, 분쟁 시 이를 입증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지급 조건의 충족: 약정서에 '특정 업무가 완료되었을 때' 혹은 '특정 날짜까지'라는 조건이 있다면, 그 기한이 도래했거나 조건이 완전히 성취되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쌍무계약상 의무 이행: 양쪽이 서로 의무를 지는 계약(쌍무계약)이었다면, 원고는 자신이 약속한 용역 제공이나 물품 납품 등의 의무를 다했음을 입증해야 피고의 지급 불이행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입증 자료의 준비와 소멸시효 점검
또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에도 일정 기간 행사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하는 '소멸시효'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민사 약정금은 10년이지만, 상거래로 인한 약정금은 5년, 공사대금이나 용역 대금은 3년, 식대나 숙박비 등은 1년의 단기 소멸시효가 적용됩니다. 시효 완성이 임박했다면 즉시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6개월 이내에 소송, 가압류, 가처분, 지급명령 등을 통해 시효를 중단시켜야 합니다.
상대방의 항변과 방어 논리 파악
가장 흔한 항변은 "약정의 부존재", "농담이거나 일시적 호의였다", "동시이행의 항변"(의무 불이행), "조건 미성취" 등입니다.
또는 계약 자체의 불공정성이나 사기, 강박 등을 이유로 약정의 무효나 취소를 주장하기도 합니다.
원고는 소장 작성 단계부터 이러한 피고의 예상되는 항변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무력화할 반박 증거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실효성 있는 권리 구제: 보전처분과 집행
소송 기간 동안 상대방이 재산을 빼돌리거나 은닉해버리면, 승소하더라도 강제집행할 재산이 없어 판결문이 종이조각에 불과하게 됩니다.
따라서 소송 제기 전이나 동시에 상대방의 부동산, 예금 계좌, 임대차 보증금 등을 묶어두는 가압류·가처분 절차를 반드시 선행해야 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빚을 인정하고 다투지 않을 것이 명백하다면, 정식 소송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한 지급명령 신청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집행권원을 확보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법무법인 한길로 민사 전문 변호사의 법률 조력
구두 약속의 법적 효력을 입증해야 하거나, 상대방이 억지 논리로 지급을 미루고 있다면, 민사 소송과 계약법에 정통한 전문가의 개입이 필수적입니다.
법무법인 한길로의 변호사는 수많은 계약 문언을 분석해 온 날카로운 시각으로 의뢰인의 증거를 가장 유리한 법리적 주장으로 엮어냅니다.
가압류를 통한 촘촘한 채권 보전부터, 지급명령과 본안 소송을 통한 확실한 승소 판결, 그리고 최종적인 강제집행까지 약정금 회수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이끌어 드리겠습니다.
약정금청구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약정금청구란 무엇이고 대여금청구와 어떻게 다른가요?
약정금청구는 당사자 간의 합의나 계약에 따라 지급하기로 약속한 금전(약정금)이 이행되지 않을 때 그 지급을 강제하기 위해 제기하는 민사소송입니다. 단순히 빌려준 돈을 돌려받는 대여금청구와 달리, 투자 정산금·해약금·위약금·공사대금·용역 대금·성공보수금 등 계약상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발생하는 다양한 금전 채권이 대상입니다. 계약의 체결 경위, 조건 성취 여부, 당사자의 의무 이행 여부 등 계약 전반의 법률관계를 종합적으로 다투게 됩니다.
Q2
구두(口頭)로만 약속한 약정금도 소송으로 받을 수 있나요?
네, 구두 약정도 법적 효력이 있어 소송으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약서·합의서·각서 등 처분문서가 없으면 입증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법원은 ① 약정 사실을 인정하는 카카오톡·문자·이메일, ② 계좌 이체 내역, ③ 제3자 목격자 진술이나 녹취록, ④ 내용증명에 대한 상대방의 묵시적 인정 등을 간접 증거로 인정합니다. 따라서 관련 자료를 즉시 확보하고 변호사와 함께 입증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3
약정금청구 소송에서 상대방이 '그런 약속을 한 적 없다'고 주장하면 어떻게 대응하나요?
'약정 부존재' 주장은 가장 흔한 방어 논리입니다. 이 경우 약정의 실재를 입증하는 책임은 청구하는 원고에게 있습니다. 계약서·합의서 원본이 가장 강력한 증거이며, 문서가 없다면 ① 약정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메신저 대화, ② 이행 착수를 보여주는 계좌 이체 내역, ③ 상대방이 지급 의무를 사실상 인정하는 태도가 담긴 녹취 등을 종합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소장 작성 단계부터 예상 항변을 분석하고 반박 증거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Q4
상대방이 '네가 의무를 다하지 않아 줄 수 없다(동시이행 항변)'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쌍무계약에서 자주 등장하는 '동시이행의 항변'입니다. 원고(청구하는 쪽)가 자신의 의무(용역 제공, 물품 납품 등)를 이미 이행했음을 입증해야 피고의 지급 거절을 깰 수 있습니다. 업무 완료 보고서·납품 확인서·검수 합격 통보 메시지·구체적인 작업 결과물 등이 핵심 증거가 됩니다. 의무를 일부만 이행했다면 이행 비율에 따른 부분 청구 전략도 검토해야 하며, 상대방의 수령 거절이나 협력 의무 불이행이 있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주장해야 합니다.
Q5
약정금청구권의 소멸시효는 몇 년인가요?
약정금 채권의 소멸시효는 약정의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민사 약정금은 10년, 상거래로 인한 약정금(물품 대금 등)은 5년, 공사·용역·도급 대금은 3년, 식대·숙박비 등 단기 채권은 1년의 소멸시효가 각각 적용됩니다. 지급 조건이 충족된 날(이행기 도래일)부터 기산하며, 시효 완성이 임박했다면 즉시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6개월 이내에 소송·가압류·지급명령 등으로 시효를 중단시켜야 청구권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Q6
약정금 소송 전에 상대방이 재산을 빼돌리지 못하게 막을 수 있나요?
네, 가압류·가처분 신청을 통해 소송 전 또는 소송 중에 상대방의 재산을 미리 동결할 수 있습니다. 가압류 대상으로는 부동산, 은행 예금 계좌, 급여 채권, 임대차 보증금 반환 채권, 자동차 등이 있습니다. 소송 기간(통상 6개월~1년 이상) 동안 상대방이 재산을 은닉하면 승소 판결을 받더라도 강제집행이 불가능해집니다. 분쟁 초기에 가압류를 선행하는 것이 실질적인 약정금 회수의 핵심이며, 상대방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 명백하다면 지급명령으로 신속하게 집행권원을 확보하는 것도 유효한 전략입니다.
Q7
약정금 소송에서 승소하면 지연이자도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약정 이율이 있다면 법정 최고이율(현행 연 20%) 범위 내에서 약정 이자를 청구할 수 있으며, 이율 약정이 없더라도 지급 조건 충족일 다음 날부터 지연손해금(민사 연 5%, 상사 연 6%)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소송 제기 이후 판결 확정 전까지는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연 12%의 지연손해금이 적용됩니다. 상대방이 지급을 미룰수록 부담해야 할 총액이 계속 늘어나므로, 조기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