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업소에 20만 원을 계좌이체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약을 취소해서 실제로 업소에 가지는 않았습니다. 돈도 돌려받지 못했는데, 경찰에서 성매매 혐의로 조사받으라고 합니다. 계좌이체 기록이 있으면 처벌받는 건가요?”
A씨는 인터넷에서 성매매 업소 광고를 보고 업소 직원에게 연락했습니다.
직원은 이용 가능한 시간과 금액을 안내했고, A씨는 방문 날짜를 예약했습니다.
예약 과정에서 직원은 지정된 계좌로 대금을 먼저 입금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안내받은 계좌로 20만 원을 송금했습니다.
그러나 예약 당일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업소에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A씨는 업소 직원에게 연락해 예약을 취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직원은 이미 예약이 확정됐기 때문에 환불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A씨는 돈을 돌려받지 못했지만 더 이상 업소에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해당 성매매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업소가 사용하던 계좌의 거래내역을 확보했고, 해당 계좌로 돈을 송금한 사람들의 거래 시점과 금액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A씨가 송금한 20만 원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성매매 혐의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업소에 20만 원을 송금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업소를 방문하거나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사관은 A씨의 송금 날짜와 금액이 업소의 이용 기록과 일치한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A씨는 당황스러웠습니다.
계좌이체 내역에는 자신이 20만 원을 보낸 사실이 명확하게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업소에서 환불을 거부해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점이 걱정됐습니다.
경찰이 환불받지 못한 금액을 실제 성매매 대금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했습니다.
또한 업소 장부에 예약이 완료된 것으로 기재돼 있다면 자신이 실제로 방문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도 고민됐습니다.
A씨는 계좌이체 내역이 남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성매매 혐의가 인정되는지, 예약 취소 사실을 어떤 자료로 입증할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성매매 업소에 돈을 송금했지만 실제로 방문하지 않았다면, 계좌이체 기록만으로 처벌받을 수 있을까요?
※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성한 가상 사례입니다.
성매매 업소에 돈을 계좌이체했다는 사실만으로 성매매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은 금품이나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하고 실제 성교행위 또는 법에서 정한 유사성교행위를 하거나 그 상대방이 되는 행위를 성매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전을 송금했다는 사실과 실제 성매매 행위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구분해야 합니다.
성매매 업소에 예약금을 지급했더라도 실제로 방문하지 않았고 성적 행위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성인 간 단순 성매매죄로 처벌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계좌이체 이후 실제 성매매가 이루어졌다면 송금 내역은 성매매 대가관계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매매 대금을 반드시 계좌이체해야 범죄가 성립하는 것도 아닙니다.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금품 등을 지급하기로 약속한 경우에도 실제 성매매 행위가 이루어지고 법률상 요건을 충족한다면 성매매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좌이체 기록이 남아 있다는 사실만으로 혐의를 인정하거나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송금한 돈의 목적, 예약 취소 여부, 실제 업소 방문 여부, 성적 행위의 존재를 각각 구분해야 합니다.
(1) 계좌이체 내역만으로 성매매죄가 성립할까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항 제1호는 성매매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불특정인을 상대로 금품이나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하고 성교행위 또는 법에서 정한 유사성교행위를 하거나 그 상대방이 되는 행위가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같은 법 제21조 제1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금품 등의 대가관계와 실제 성적 행위가 함께 존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성매매 업소에 연락해 이용 금액을 안내받고 20만 원을 송금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계좌이체 내역은 특정 계좌로 20만 원이 지급됐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 돈을 송금한 뒤 실제로 업소를 방문했는지, 성적 행위가 이루어졌는지는 계좌이체 내역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특히 성매매 업소에서는 예약 단계에서 미리 대금을 송금하도록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예약금이나 선불금으로 돈을 지급한 뒤 예약을 취소했다면 실제 성매매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전을 지급한 사실이 인정되더라도 실제 성매매 행위가 없었다면 일반적인 성인 간 단순 성매매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금품 등의 대가관계 아래 실제 성매매 행위가 이루어졌다면 돈을 언제 지급했는지와 관계없이 성매매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성매매처벌법은 실제로 금품을 지급한 경우뿐 아니라 지급하기로 약속한 경우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계좌이체 내역은 대가관계를 판단하는 자료가 될 수 있지만 실제 성매매 행위의 존재까지 직접 입증하는 자료는 아닙니다.
(2) 성매매 업소 계좌로 송금했다면 불리할까요?
수사기관이 성매매 업소가 사용하던 계좌를 확보하면 해당 계좌로 돈을 송금한 사람들의 거래내역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계좌이체 기록에는 일반적으로 송금 날짜와 시간, 금액, 입금 계좌 등의 정보가 남습니다.
수사기관은 이러한 자료를 업소 장부나 예약 메시지와 비교해 실제 이용 여부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송금 금액이 업소의 이용 요금과 일치하고 송금 시점도 예약 날짜와 가까운 경우라면 성매매 혐의를 조사하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매매 업소 계좌로 돈을 송금했다는 사실과 실제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은 별개입니다.
예를 들어 업소 직원에게 예약금을 송금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예약을 완료했더라도 실제 업소를 방문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송금 내역이 존재하더라도 실제 성매매 행위가 없었다는 사실을 구분해야 합니다.
반대로 송금 이후 실제 업소를 방문했고, 성매매 상대방과 성적 행위가 이루어졌다면 계좌이체 내역은 성매매 대가관계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사기관은 송금 기록만이 아니라 예약 메시지와 실제 출입 기록, 업소 관계자 진술 등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특히 업소 장부에 이용 완료로 표시돼 있다면 그 표시가 어떤 기준으로 이루어졌는지도 중요합니다.
예약금을 입금한 순간 자동으로 이용 완료 처리하는 방식인지, 실제 이용이 끝난 뒤 직원이 기록하는 방식인지에 따라 장부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송금한 금액이 업소의 이용 요금과 같다는 이유만으로 실제 성매매가 이루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예약 단계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안내하고 선입금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좌이체 기록이 성매매 수사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는 있지만, 송금 사실만으로 실제 성매매 행위가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3) 송금 내역은 어떤 사실을 입증할까요?
계좌이체 내역은 금융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그러나 송금한 돈의 목적과 실제 성매매 행위 여부까지 모두 설명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계좌이체 기록을 다른 증거와 비교할 때는 각각의 자료가 무엇을 입증하는지 구분해야 합니다.
| 증거자료 | 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 |
|---|---|
| 계좌이체 내역 | 송금 날짜와 시간, 금액, 입금 계좌 |
| 예약 메시지 | 예약 경위, 이용 시간과 금액에 관한 대화 |
| 예약 취소 메시지 | 취소 의사와 취소 시점, 상대방의 답변 |
| 업소 장부 | 예약 또는 이용 기록, 금액 기재 내용 |
| 통화 기록 | 업소와 연락한 시점과 횟수 |
| CCTV·출입 기록 | 실제 업소 방문 여부 |
| 업소 직원 진술 | 예약 접수와 실제 방문 여부 |
| 성매매 상대방 진술 | 실제 성적 행위가 있었는지에 관한 내용 |
예를 들어 계좌이체 내역과 예약 메시지가 일치한다면 업소에 돈을 송금하고 예약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성매매가 이루어졌는지는 별도의 자료가 필요합니다.
반면 예약 취소 메시지가 남아 있고 업소 방문 기록도 없다면 실제 성매매 행위가 없었다는 설명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출입 기록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방문하지 않았다는 점이 언제나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업소에 CCTV가 없거나 영상이 보관되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특정 자료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성매매가 없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전체 증거가 어떤 사실관계를 뒷받침하는지입니다.
특히 업소 관계자의 진술이 있다면 실제 방문 사실을 직접 경험한 진술인지, 예약 장부만 보고 이용했다고 추측하는 진술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또한 형사소송법 제307조는 범죄사실이 합리적인 의심이 없는 정도로 증명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계좌이체 내역과 예약 기록이 존재하더라도 실제 성매매 행위에 관한 증명이 부족하다면 그 자료만으로 단순 성매매죄를 인정할 수는 없습니다.
(4) 예약을 취소했지만 환불받지 못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성매매 업소에 예약금을 송금한 뒤 실제로 방문하지 못했지만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환불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실제 성매매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불 여부와 실제 성매매 행위의 존재는 구분해야 합니다.
성매매죄는 돈을 지급했다는 사실만으로 성립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예약을 취소했지만 업소에서 환불을 거부해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실제 성매매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A씨처럼 예약한 뒤 20만 원을 송금했지만 방문하지 않았다면 금전 지급 사실과 실제 성매매 행위는 서로 다른 사실입니다.
이 경우 예약 취소와 관련된 메시지가 남아 있다면 실제 이용하지 않았다는 설명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취소 시점이 예약된 방문 시간보다 앞선다면 당시 업소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업소 직원이 환불을 거부하면서 예약이 확정됐다고 답한 메시지가 있다면 해당 금액이 예약 과정에서 지급된 돈이었다는 설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불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만으로 방문하지 않았다는 점이 자동으로 입증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방문 여부는 예약 메시지와 취소 기록, 업소 장부, 관계자 진술 등 다른 자료와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반대로 예약 취소 메시지가 남아 있지 않더라도 그 사실만으로 실제 성매매가 이루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통화로 예약을 취소했거나 메시지가 보관되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취소 기록이 남아 있는 경우와 남아 있지 않은 경우를 구분해 사실관계를 설명해야 합니다.
예약 취소 후 환불받지 못한 돈이 있다는 사실은 성매매 대금 지급 여부를 조사하는 자료가 될 수 있지만, 실제 성매매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까지 입증하지는 않습니다.
(5) 계좌이체 내역이 있다면 경찰조사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성매매 업소에 계좌이체한 기록이 남아 있다면 경찰조사에서 송금 사실 자체를 부인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은행 거래내역은 송금 날짜와 금액, 입금 계좌 등이 객관적으로 기록된 자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송금 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실제 성매매 행위를 인정하는 것은 다릅니다.
따라서 경찰조사에서는 실제 사실관계에 맞춰 두 부분을 구분해 설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예약금을 송금했지만 방문하지 않았다면 다음과 같은 사실이 중요합니다.
첫째, 업소에 연락하고 예약한 경위입니다.
둘째, 20만 원을 송금한 목적과 시점입니다.
셋째, 예약을 취소하게 된 경위와 취소 의사를 전달한 시점입니다.
넷째, 실제 업소에 방문했는지와 성적 행위가 있었는지입니다.
다섯째, 환불을 요청했는지와 업소 직원이 어떤 답변을 했는지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각각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예약하고 돈을 송금한 사실이 인정되더라도 실제 성매매 행위가 없었다면 일반적인 성인 간 단순 성매매죄의 성립요건을 충족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실제 성매매가 있었고 계좌이체 내역과 다른 증거가 일치한다면 송금 내역은 혐의를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사기관이 업소 장부에 기재된 이용 완료 표시를 근거로 실제 성매매가 있었다고 판단한다면 그 표시가 어떤 기준으로 이루어졌는지 살펴야 합니다.
예약 완료와 이용 완료를 구분하지 않은 장부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업소 직원의 진술이 실제 방문을 확인한 내용인지, 계좌이체 내역과 장부만 보고 추측한 내용인지도 구분해야 합니다.
경찰조사에서는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을 추측해서 설명하거나 객관적인 기록과 다른 사실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실제 예약을 취소했고 방문하지 않았다면 그 사실을 일관되게 설명하고 관련 자료가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결국 계좌이체 기록이 남아 있는 사건에서는 송금 사실 자체를 부인하기보다 돈을 지급한 목적과 실제 성매매 행위가 없었다는 사실을 구분해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씨는 성매매 업소에 연락해 이용 시간과 금액을 안내받고 지정된 계좌로 20만 원을 송금했습니다.
그러나 예약 당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업소에 방문하지 못했고, 업소 직원에게 예약 취소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직원은 환불을 거부했고 A씨는 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A씨의 사건에서는 계좌이체 내역이 존재한다는 사실보다 실제 성매매 행위가 이루어졌는지가 핵심입니다.
첫째, 20만 원을 송금했다는 사실만으로 성매매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A씨가 성매매 업소에 20만 원을 송금한 사실은 금융거래 내역으로 확인됩니다.
그러나 계좌이체 기록은 특정 계좌로 돈을 보냈다는 사실을 보여줄 뿐입니다.
A씨는 예약한 뒤 돈을 송금했지만 실제로 업소에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송금 사실이 인정되더라도 실제 성매매 행위가 없었다면 일반적인 성인 간 단순 성매매죄로 처벌할 수 없습니다.
특히 송금 금액이 업소의 이용 요금과 같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성매매가 이루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둘째, 예약 취소 사실은 실제 이용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A씨는 예약 당일 업소 직원에게 취소하겠다고 연락했습니다.
따라서 당시 어떤 방식으로 취소 의사를 전달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취소 메시지가 남아 있다면 취소 시점과 내용을 통해 실제 이용하지 않았다는 설명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업소 직원이 환불을 거부하면서 예약이 확정됐다고 답한 기록이 있다면 돈을 돌려받지 못한 경위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취소 메시지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방문하지 않았다는 점이 자동으로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약 취소 이후 다시 방문했는지 등 다른 자료와의 일치 여부도 살펴야 합니다.
셋째, 환불받지 못한 사실이 실제 성매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A씨는 업소 직원에게 예약 취소를 요청했지만 환불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사실과 실제 성매매 행위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다릅니다.
업소가 예약 확정을 이유로 환불을 거부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찰이 20만 원의 송금 기록을 근거로 실제 성매매가 있었다고 판단한다면 A씨는 예약 취소와 환불 거부 경위를 구분해 설명해야 합니다.
특히 업소 장부에 이용 완료로 표시돼 있다면 그 표시가 실제 성매매 행위가 끝난 뒤 작성된 것인지, 예약금 입금 시 자동으로 처리된 것인지 살펴야 합니다.
넷째, 업소 장부와 관계자 진술이 실제 방문 사실을 입증하는지 구분해야 합니다.
경찰은 A씨의 송금 날짜와 금액이 업소의 이용 기록과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록이 실제 이용자 명단인지 예약자 명단인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업소 직원이 A씨의 예약을 접수한 사실만 기억하는지, 실제로 업소를 방문한 모습을 확인했는지도 구분해야 합니다.
또한 예약 메시지와 취소 기록, 출입 기록 등이 서로 일치하는지 살펴야 합니다.
A씨가 실제로 업소를 방문하지 않았고 성매매 행위도 없었다면 계좌이체 내역과 업소 장부만으로 성매매죄가 성립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A씨의 사건에서는 송금 목적, 예약 취소 시점, 실제 방문 여부, 업소 장부의 작성 방식, 관계자 진술의 구체성을 종합해 판단해야 합니다.
성매매 업소에 계좌이체한 기록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경찰조사를 받게 되면 이미 성매매 사실이 입증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은행 거래내역은 객관적인 기록이므로 송금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송금 사실이 명확하다는 것과 실제 성매매 행위가 입증됐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성매매죄는 금품 등의 대가관계와 실제 성적 행위가 있어야 성립합니다.
따라서 업소에 돈을 송금했더라도 실제로 방문하지 않았거나 성매매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성인 간 단순 성매매죄로 처벌할 수 없습니다.
특히 예약 과정에서 선입금을 요구하는 업소라면 돈을 지급한 시점과 실제 이용한 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약금을 송금한 뒤 취소했지만 환불받지 못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환불받지 못했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성매매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사건에서는 계좌이체 내역을 부인하는 것보다 송금 목적과 예약 취소 경위, 실제 방문 여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예약 취소 메시지가 남아 있다면 취소 시점과 내용을 통해 실제 이용하지 않았다는 설명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업소 장부에 이용 완료로 표시돼 있다면 그 표시가 실제 이용을 의미하는지, 예약금 입금만으로 완료 처리된 것인지 살펴야 합니다.
업소 직원의 진술도 중요합니다.
직원이 실제 방문자를 확인한 것인지, 예약 장부를 보고 이용했다고 추측하는 것인지에 따라 진술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실제 성매매가 있었고 계좌이체 내역과 업소 장부, 관계자 진술 등이 일치한다면 송금 내역은 성매매 혐의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송금 내역의 존재만 다투기보다 실제 범행 경위와 횟수, 동종 전력 등을 고려해 형사절차에 대응해야 합니다.
또한 계좌이체 금액이 업소의 이용 요금과 일치한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송금 건을 실제 성매매 횟수로 인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 차례 송금한 기록이 있다면 각각 예약금인지 실제 이용 대금인지, 예약 취소나 환불이 있었는지 구분해야 합니다.
특히 같은 업소에 여러 번 송금한 경우에도 실제 성매매 행위가 이루어진 횟수와 송금 횟수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전에서 성매매 계좌이체 기록 때문에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송금 사실과 실제 성매매 행위를 구분하고, 예약 메시지와 취소 기록, 업소 장부 및 관계자 진술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성매매 업소에 계좌이체한 기록이 남아 있다면 다음 사항을 살펴보세요.
- (1)송금 목적송금한 돈이 예약금인지 실제 이용 대금인지, 다른 금전 거래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성매매 업소 계좌로 돈을 보냈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성매매 행위가 이루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2)송금 날짜와 시간계좌이체 시점이 예약 날짜나 실제 방문 기록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송금 금액이 업소의 이용 요금과 같더라도 예약 과정에서 선입금한 금액일 수 있습니다.
- (3)예약 취소 여부예약을 취소했다면 취소 시점과 관련 메시지, 업소 직원의 답변 등을 살펴야 합니다. 환불받지 못했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성매매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 (4)실제 업소 방문 여부계좌이체 이후 실제로 업소를 방문했는지 구분해야 합니다. 예약 기록과 이용 기록은 다를 수 있으며, 출입 기록과 관계자 진술 등이 실제 방문 여부를 판단하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 (5)실제 성적 행위일반적인 성인 간 단순 성매매죄는 금품 등의 대가관계 아래 실제 성교행위 또는 법에서 정한 유사성교행위가 이루어졌는지가 중요합니다. 송금하거나 예약했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요건이 충족되는 것은 아닙니다.
- (6)다른 증거와의 일치 여부업소 장부와 예약 메시지, 취소 기록, 관계자 진술 등이 계좌이체 내역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특히 장부의 이용 완료 표시가 실제 이용을 의미하는지, 예약 확정을 의미하는지 구분해야 합니다.
성매매 업소에 돈을 송금한 기록이 남아 있더라도 실제 성매매 행위가 없었다면 일반적인 성인 간 단순 성매매죄로 처벌할 수 없습니다.
법무법인 한길로는 성매매 계좌이체 기록과 관련된 사건에서 송금 목적과 예약·취소 경위, 실제 방문 여부, 업소 장부 및 관계자 진술을 분석하고 경찰조사부터 형사재판까지 사건에 맞는 대응 방향을 마련합니다.


카톡 상담
긴급상담
전화 상담